인터넷의 성장 - '개똥녀' 사건. 나는생각한다

'개똥녀'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 : XENIX님 블로그에서 펌

인터넷을 처음 생각한 사람들은, 한국의 인터넷 문화를 보면 아마 입이 벌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 정보를 이렇게나 무제한 적으로 이렇게나 쉽게 찾아 이렇게나 퍼뜨려 대는것을 보면.

인터넷이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인터넷과 사람들은 지극히 먼 거리에 존재했었다. 그리하여 인터넷을 "쓰는"사람들과 "안쓰는"사람들이 극명하게 나뉘어 있었다. (가령 "폐인"이라거나 "햏자"들이란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 아니었을까나.)
그러나 현재 인터넷이 사람들의 사회에 밀접하게 들어온 지금, 위와 같은 시대를 넘이 이제는 누구나 인터넷에 접근하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그런 가운데, 이제는 인터넷이 사람들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인터넷이 사람을 "감시"할 수 있는 도구가 된 것이다.

물론 실질적으로 감시하는 눈이 달린것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본것을 외부에 알리고 타인에게 전달할때, 인터넷은 "빛과 같은 속도"로 그 본것을 외부에 전달한다.

글쎄, 이제 이런 시대에 와서, 과거 광주 사태같은 일이 벌어질 때, 도시를 고립시키기 위해서는 이제는 전력선과 수도, 교통만 끊을 것이 아니라 통신선 차단에 전파 방해까지 해야하는 시대인 것은 아닐까. 사람들 사이에 "네트워크"라는 것이 본격화 된 시대가 된것이다.

아무도 숨길 수 없고,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이런 시대에 사람이 해야할 일은 두가지다.
자신이 본것은 가려서 전파하라. 당신이 네트웍에 공개하는 모든것은 누군가가 보고 악용할 수 있다.
그리고
어디서든 조심스레 행동하라. 당신의 모든 행동이 네트웍에 공개될 수 있다.

뭐,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순기능"이 아닐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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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ECRO 2005/06/07 23:58 # 답글

    순기능에 2표입니다.
  • 아카 2005/06/07 23:59 # 답글

    나라가 작은만큼, 한번 저렇게 유명해지면 뒷감당은 힘들어지겠죠. 그나저나 또 개를 데리고 외출했다라.... 뉴스도 안 보나봐요??
  • 냐모 2005/06/08 00:04 # 답글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애견문화의 단면을 보여준 예가 아닐까하는데.. 아직 많은 분들이 애완견을 나만 좋으면 다~ 라는 생각과 장식품의 하나로 여기는거 같아 씁쓸...
  • 펠로메이지 2005/06/08 19:45 # 답글

    애견문화도 좋고 뭐든 다 좋습니다.
    남에게 피해만 가지 않는다면요.

    기본적으로 사진을 찍어서 올린 이도 초상권이니 뭐니
    말들이 많지만 그보다 공중도덕이 우선입니다!

    초상권이야 가르치면 되지만 공중도덕은 몸에 배지 않으면
    집안은 물론이고 자기와 부모까지 망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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