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시아의 하켄크로이츠를 레드얼럿 3에서 보아야하나? : 커맨더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1. 개인적으로 C&C빠인 본인에게, 죽을것 같으면서도 안죽고 돌아온(....) 최신작은 솔직히 말해 반갑다.(솔직히 말하자면 어째 그래픽은 좃구려졌지만) 게다가 필자는 원래 시리즈보다 Red Alert시리즈를 더 맘에 들어하는그런데 이번 신작에는 일본진영이 들어가 있고, 그 일본의 상징으로 욱일승천기가 들어가 있어 논란이 되는듯 하다. 하기사야 뭐 유리카 오메간지 뭔지만 봐도 대략 정신이 멍해질 정도니 할말 다했지.
<욱일승천기에 한번 놀라고 양키센스에 한번 더 놀라고.>
2. 미국은 2차대전때 독일과 일본 양쪽으로 싸운 괴물이다. 독일의 나치스에 맞서 수많은 육군이 죽어나갔고 일본의 도조내각에 맞서 수많은 해군과 해병대의 피가 흘렀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아직도 미국, 그리고 서방세계는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만 보면 미간이 찌푸려지지만 일본의 욱일승천기는 별로 감흥이 없는듯 하다. 나치스가 일본보다 더 악랄해서일까? 글쎄, 최소한 내가아는 역사지식 범위로는 악랄하긴 양쪽이 똑같다. 그럼 혹시 나치스는 백인이고 일본은 황인이라 그럴까? 아니, 서구사회의 뿌리깊은 인종차별의식에 비하면 차라리 일본쪽이 더 미움을 받아야 정상인데?
<크라우츠나 잽스나 똑같은 놈들.>
3. 양쪽의 차이는, 50년전에 누가 더 악랄했는가에 있지않다. 양쪽의 차이는 지금을 봐야 안다. 한쪽은 자신들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그 잘못을 후손들에게 가르치기를 꺼리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한쪽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그 역사적인 잘못을 덮어두고 오히려 미화하는데에만 급급하다. 가해자가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면 그 잘못은 역사의 교훈이 되어 남지만 가해자가 오히려 스스로를 정당화할때, 피해자가 하나둘 사라지면서 오히려 남는것은 가해자의 손을 들어주는 역사의 오류만이 남는다.
<이병시나 그게 니가 할소리냐.>
4. 광복절이 이름이 바뀌어 건국절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뭐, 광복절이든 건국절이든 8월 15일 공휴일은 변함이 없을것이다. 하지만, 왜 광복이란 이름을 버리면 안될까. 뉴라이트인지 뭔지 하는 병맛나는 작자들의 말에 절대 동의할수 없는 이유는 뭘까.
나는 우리에겐 건국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광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해자가 역사의 교훈을 거부하는 이마당에, 피해자마저 그 역사의 교훈에 고개를 들리면 남는것은 왜곡된 역사이며, 정말 옮은길, 신념을 위해 죽어간 사람들이 흘린 피를 아무런 의미없게 만들어 버리는 일이다. 개인이 아닌 국가를 심판할 수 있는것은 오로지 토씨한줄 안빼고 있는 그대로 씌여진 역사이다. 그 역사마저 왜곡하며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집단을 우리가 이제 잊자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결국 우리의 후손들이 받아 마땅한 소중한 교훈을 빼앗는 꼴이다. 이미 60년이 넘었지만, 나에게는 임시정부따위 엿먹어라며 반대파는 빨갱이로 몰아 조져버리고 친일파 긁어모아 세운 이승만정부보다는 일본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그날 그때를 기억하는것이 더 낫게 여겨진다.
<내 말 알아먹겠냐? 차라리 일본어로 해줄까? 이 불법이민자 새퀴들아.>
1. 개인적으로 C&C빠인 본인에게, 죽을것 같으면서도 안죽고 돌아온(....) 최신작은 솔직히 말해 반갑다.(솔직히 말하자면 어째 그래픽은 좃구려졌지만) 게다가 필자는 원래 시리즈보다 Red Alert시리즈를 더 맘에 들어하는그런데 이번 신작에는 일본진영이 들어가 있고, 그 일본의 상징으로 욱일승천기가 들어가 있어 논란이 되는듯 하다. 하기사야 뭐 유리카 오메간지 뭔지만 봐도 대략 정신이 멍해질 정도니 할말 다했지.

2. 미국은 2차대전때 독일과 일본 양쪽으로 싸운 괴물이다. 독일의 나치스에 맞서 수많은 육군이 죽어나갔고 일본의 도조내각에 맞서 수많은 해군과 해병대의 피가 흘렀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아직도 미국, 그리고 서방세계는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만 보면 미간이 찌푸려지지만 일본의 욱일승천기는 별로 감흥이 없는듯 하다. 나치스가 일본보다 더 악랄해서일까? 글쎄, 최소한 내가아는 역사지식 범위로는 악랄하긴 양쪽이 똑같다. 그럼 혹시 나치스는 백인이고 일본은 황인이라 그럴까? 아니, 서구사회의 뿌리깊은 인종차별의식에 비하면 차라리 일본쪽이 더 미움을 받아야 정상인데?

3. 양쪽의 차이는, 50년전에 누가 더 악랄했는가에 있지않다. 양쪽의 차이는 지금을 봐야 안다. 한쪽은 자신들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그 잘못을 후손들에게 가르치기를 꺼리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한쪽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그 역사적인 잘못을 덮어두고 오히려 미화하는데에만 급급하다. 가해자가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면 그 잘못은 역사의 교훈이 되어 남지만 가해자가 오히려 스스로를 정당화할때, 피해자가 하나둘 사라지면서 오히려 남는것은 가해자의 손을 들어주는 역사의 오류만이 남는다.

4. 광복절이 이름이 바뀌어 건국절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뭐, 광복절이든 건국절이든 8월 15일 공휴일은 변함이 없을것이다. 하지만, 왜 광복이란 이름을 버리면 안될까. 뉴라이트인지 뭔지 하는 병맛나는 작자들의 말에 절대 동의할수 없는 이유는 뭘까.
나는 우리에겐 건국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광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해자가 역사의 교훈을 거부하는 이마당에, 피해자마저 그 역사의 교훈에 고개를 들리면 남는것은 왜곡된 역사이며, 정말 옮은길, 신념을 위해 죽어간 사람들이 흘린 피를 아무런 의미없게 만들어 버리는 일이다. 개인이 아닌 국가를 심판할 수 있는것은 오로지 토씨한줄 안빼고 있는 그대로 씌여진 역사이다. 그 역사마저 왜곡하며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집단을 우리가 이제 잊자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결국 우리의 후손들이 받아 마땅한 소중한 교훈을 빼앗는 꼴이다. 이미 60년이 넘었지만, 나에게는 임시정부따위 엿먹어라며 반대파는 빨갱이로 몰아 조져버리고 친일파 긁어모아 세운 이승만정부보다는 일본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그날 그때를 기억하는것이 더 낫게 여겨진다.












덧글
ChristopherK 2008/07/29 14:08 # 답글
3번을 보고 생각한 것은개인적으로 EA가 고도의 일본까라서, 일본을 까기위해 저짓을 한 것이라면 좋겠습니다.
그 전에 깃발자체가 예민한 문제인 부분이 많으니까 좀 그렇죠.
非狼 2008/07/29 19:43 # 답글
밸리보고 왔습니다.건국절이라.......
건국일은 8월 15일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좀 쓸데없는 짓 할 동안에 PX 가서 개념이나 좀 사와서 탑재해줬으면 하네요, 사진의 인물들은.
procol 2008/07/29 22:47 # 답글
2번에서, 20세기 서구 제국주의 열강들의 시대에 독일이 피해를 입힌 쪽은 전통적으로 '발언권이 있는' 열강들 중 여럿이었고, 일본이 피해를 입힌 쪽은 먹잇감(식민지) 중 하나쯤으로 여겨지던 그래서 '아무 발언권도 없는'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국이야 너무 커서 서양 열강들이 삼키기에 좀 버거웠을테지만, 이미 그 당시 탈아를 꿈꾸며 아시아 유일의 열강 대열에 올랐던 일본에게 중국은 도전해 볼 만한 먹잇감이었던 것이고요.가해자가 원래 힘쓰던 놈들이라 나찌는 서구 중심의 20세기 역사 속에서 죽일 놈들로 기억되는 것이고, 도조 등 일본 극우주의자들은 피해자들이 워낙 판에 끼지도 못할 정도로 힘없는 존재들이니 가해자의 '가해' 부분에 대해 사람들이 무감한 것이겠죠.
procol 2008/07/29 23:11 # 답글
광복 나오면 독립 운동 나오고, 독립 운동 나오면 친일파 얘기 나오니... 건국절로 어거지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겠죠.그나저나, 뉴라이트 이 놈들 그대로 놔두면 '일제시대에는 국가가 없었으니 매국이 아니다' 같은 망언 시리즈를 일본이 아닌 한국 땅에서 계속 쏟아낼 것 같은데... 이 놈들이 제일 걱정이네요. 이명박은 5년 걱정거리지만, 한나라당과 뉴라이트는 대체 몇 년 걱정거리인지 견적도 안 나와서...
미친과학자 2008/07/30 10:08 #
조중동도 더해야 합...OTL
2008/07/31 01:3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커맨더 2008/08/13 12:38 # 답글
안녕하세요, 원본 글 글쓴이인 커맨더입니다.레드얼럿 3 수입 금지 판정을 얻어내기 위한 운동이 시작되었답니다.
http://commder.egloos.com/1944202 링크 보시고 마음이 동하신다면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광고성 덧글이 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저번 포스팅에 동의를 표하신 분인지라, 이리 실례를 범하게 되었습니다.